Fitch, 가나 신용평가 매우높은위험으로 강등

 

 평가 기관은 가나의 장기 발행자 채무 불이행 등급을 CCC에서 CC로, 즉 투자 등급보다 4단계 낮췄다.

 

이 평가는 피치의 등급 척도에 따라 "어떤 종류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는 "매우 높은 수준의 신용 위험"을 의미한다.

 

피치는 "이번 강등은 가나가 국내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유로화 채권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장기화되는 등 자금 조달 스트레스를 감안할 때 부채 구조조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채권단에 채무조정 부담을 분산시킬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가나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30억 달러의 차관을 확보하기 위해 190억 달러의 지방채 일부를 재정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번 주 보도했다.

 

상황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가나가 재정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부채 상환 비용을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에 따라 외부 부채도 포함될 수 있다.피치는 "현재 협상 중인 IMF 지원 프로그램은 이자비용 상승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구조적으로 낮은 수익으로 인해 어떤 형태의 부채 처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1년에 실시된 가장 최근의 IMF 부채 지속가능성 분석은 가나가 부채 고통의 위험이 높고 시장 접근과 높은 부채 상환 비용에 대한 충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후로 이자 비용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이날 오후 4시20분 수도 아크라에서 가나의 2026달러 채권은 달러당 57.42센트로 1.1% 하락해 수익률이 28.94%로 47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증권이 이번 주에 6% 폭락했다. AFMI 블룸버그 아프리카 채권 지수에 따르면 국내 채권은 평균 38.9%의 수익률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