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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하락장을 예측해 유명세를 얻은 미국 월가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2분기 보유하고 있던 포트폴리오를 대부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부진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버리가 이끄는 투자회사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6월 말 기준의 주식 보유 현황 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1분기까지 보유하고 있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알파벳·시그나·메타·워너브러더스·글로벌페이먼트·오빈티브 등 11개 종목을 전량 매도했다. 1분기 말 지분 가치로는 1억 6500만 달러(약 2200억 원) 규모에 달했다. 또 애플 주가가 하락하는 데 베팅하는 풋옵션도 모두 청산했다.
대신 미국 연방정부의 위탁을 받아 50여 개 민간 교도소를 운영하는 지오(GEO)그룹의 주식을 2분기 330만 달러어치 신규 매수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2분기 들어 15%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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